암완치 소식 전한 女스타, 눈물나는 근황 전해졌다
청력 이상에 호흡곤란까지
반년 동안 병원행
아픔에 공감
배우 이경진이 유방암에 이어 힘든 근황을 전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서 자매들이 각자 인생의 고난에 대해 토로한다. 이경진은 “갑자기 청력 이상과 숨이 안 쉬어졌다. 6개월간 병원에 다녔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긴다. 이에 메니에르병으로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박원숙도 이경진의 아픔에 공감하며 위로한다.
앞서 이경진은 과거 암 투병으로 체중이 38kg까지 빠졌던 시절을 고백한 바 있다. 이경진은 14일 방송에서 유방암 투병 이후 건강식을 추구한다며, 암 투병으로 먹지 못해 체중이 38kg까지 빠졌을 때 유일하게 먹었던 팥죽을 추억했다.
힘든 시절을 고백한 후 이경진과 문희경은 라인댄스 실력을 뽐낸다. 라인댄스 실력자 문희경은 파격적인 의상과 함께 노련한 무대매너를 뽐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는 반면, 이경진은 몸부림에 가까운 춤사위를 선보이며 언니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이어 이경진과 문희경이 각자 맡았던 배역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문희경은 실제로는 8살 나이 차인 배우 송윤아의 엄마 역할을 직접 따낸 일화를 공개하며 나이와 장르의 벽을 넘나드는 연기 열정을 보여준다.
이경진, 문희경과의 같이 살이 마지막 날은 오는 21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경진은 1974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그대 그리고 나’, ‘불새’, ‘경성스캔들’, ‘온에어’, ‘금 나와라 뚝딱!’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갑작스럽게 유방암 선고를 받고 2년 간 암투병을 했으나 현재는 건강을 되찾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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