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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무속인 “며느리가 손님 뺏어가…내가 원조인데” (‘동치미’)

김현서 0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영화 ‘파묘’ 자문으로 잘 알려진 무속인 고춘자가 며느리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오는 23일 방송될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고춘자는 “이 세계를 걸어오면서 신으로는 자신이 있었다. 내 눈에는 보인다. 그런데 며느리가 조상을 잘 논다. 조상이 살아생전 어떤 행동을 했는지 모르지 않나. (며느리는 조상들이) 살아생전 어떤 행동을 했는지 그대로 따라한다. 다들 너무 깜짝 놀란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그거 원래 다 했던 거다. 그런데 (며느리가) 고대로 하더라”라며 “(며느리가) 잘하긴 잘하는데 (뭔가 아쉽다). (고객을) 많이 뺏어간다. 저희는 같이 살아도 손님은 각각이다. 이건 일이지 않나. 그런데 제 손님을 많이 뺏어간다”라며 “며느리가 말발은 좋지만, 속마음으로는 ‘XX. 웃기고 있네’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잘아냈다.

이를 들은 이다영은 “감히 시어머니하고 라이벌이라는 구도 자체가 형성될 수가 없다”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굿을 다른 곳에서 하라”는 제안을 들은 그는 “(시어머니가) 신 받아주지 않았나. (시어머니 이전에) 신어머니다”라고 능청스럽게 답했다.

이다영은 “영화 ‘파묘’ 이후 워낙 예약이 많다. 1년 단위로 차있다. 그러니까 손님들이 ‘고춘자 선생님 너무 바쁘시면 제자 중에 추천해 주실 분 없나요?’한다. 그러면 ‘이다영 아시나요?’라고 묻는다. 그렇게 급하신 분들 몇 분 모시는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춘자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파묘’의 자문을 맡은 바 있다. 그는 촬영장에서 대살굿 등 무속인 연기를 직접 지도했으며, 경문 교육도 했다고 밝혔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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