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챗 GPT가 요즘 음악도 만들어…우리도 위기”
[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가수 서인국이 챗 GPT를 견제했다. 지난 21일, 채널 ‘서인국’에는 일본으로 이벤트 프로모션을 떠난 서인국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서인국은 식사 중간중간 영어를 사용했고, “어제 숙소 가서 영어 수업 엄청했다”라고 밝혔다. 함께 밥을 먹던 지인이 “챗 GPT 진짜 좋더라”라고 하자, 서인국은 “나 지금 챗 GPT에 대해 공부하려고 (한다)”라며 “요즘 (챗GPT가) 음악도 만들어준다. 우리는 이제 큰일 났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챗 GPT는 OpenAI에서 개발한 GPT를 기반으로 하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다.
앞서 서인국은 지난 2009년 Mnet ‘슈퍼스타k’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다. 가수 활동을 이어가던 중, tvN ‘응답하라 1997’에서 호평받으며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졌다. 또 2012년 가수 케이윌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해외에서는 배우 안재현과의 ‘브로맨스’ 케미로 ‘월드 게이’라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후 두 사람은 2024년 케이윌 신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에서 다시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서인국은 오는 2025년 영화 ‘BOY’에 출연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BOY’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청춘들의 로맨스와 범죄를 그린 영화다. 가상의 도시인 포구시에서 살고 있는 로한(조병규 분)과 그의 형인 교한(서인국 분), 동네 우두머리인 모자장수(서인국 분)가 운영하는 텍사스 온천에 제인(지니 분)이 입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서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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