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지민, 軍 장병들에게 1억 기부하더니 ‘MAMA’에선 대상 수상.. “군백기가 뭐예요?”
[TV리포트=이혜미 기자] BTS 지민에겐 군백기도 무의미했다.
지민은 2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개최된 ‘2024 마마어워즈재팬'(2024 MAMA AWARDS JAPAN) 챕터2에서 4개 부문 대상 중 하나인 ‘팬스 초이스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지난해 12월 현역 입대 후 제5보병사단에서 군 복무 중인 지민은 이날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감사한 소식을 듣게 돼 이렇게 찾아왔다. 나 군인인데 대상이라니, 어떻게 이런 선물을 보내주시나. 감격에 또 감격스럽다”면서 소감을 나타냈다.
이어 “안 그래도 요즘 정국이랑 대화를 많이 하는데 전역 후 우리가 어떤 노래를 들려드려야 할지, 어떤 무대를 보여드려야 할지, 벌써부터 설레발을 치면서 지내고 있다. 그러던 중에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버리니 더 어안이 벙벙해진다”며 심경을 덧붙였다.
지민은 또 “정말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에게 보답을 하는 날이 온다면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는 게 최고의 선물일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훨씬 더 성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 달라. 사랑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에 앞서 지민은 특별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도 발산했다. 지민은 지난 22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육군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1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지민의 이번 기부액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육군 장병 및 이들의 가족 생계비, 의료비, 장학금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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