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6년인데… 비연예인 아내보다 인기 없다는 男배우 (+눈물)
배우 정태우
“비연예인 아내보다 유튜브 구독자 적어”
“현재 670명, 아내는 1만4000명”
데뷔 36년차 베테랑 배우 정태우가 비연예인 아내보다 유튜브 구독자 수가 적다고 고백했다.
최근 ‘조동아리’ 채널에는 ‘대선배님의 긴급호출ㅣ쪼기 하와이 같이 갈 사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배우 정태우와 조재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조동아리’ 멤버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석진은 두 사람을 향해 “둘이 나온다고 해서 왜 나오나 했더니 ‘쪼기 어때’라는 유튜브 채널 만들었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조재윤은 “사실 저희가 배우 둘이 뭉쳐서 유튜브하면 잘 될 것 같은 생각을 했었다”라며 “정태우 괜찮고 저 나름대로 악역 하면서 괜찮으니까 그래도 구독자 몇 천명 나오겠지 해서 딱 오픈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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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저희 딱 한 달해서 지금 4편 올라갔다. 근데 구독자 670명”이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용이 “670만명 아니고?”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자 조재윤은 “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많지는 않지만 5만명 정도 되니까 그래도 구독자 2000명은 될 줄 알았다”고 토로했다.
지석진은 “와이프가 유튜브 하고 있지 않냐”라며 정태우의 아내를 언급했고, 정태우는 “제 와이프가 비연예인인데 유튜브 구독자가 1만4000명이더라. 현타가 왔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기준 조재윤과 정태우가 함께 운영 중인 ‘쪼기어때’ 채널은 구독자 2000명을 넘어섰다.
한편, 정태우는 6살의 어린 나이에 1989년 영화 ‘똘똘이 소강시’로 데뷔해 현재 데뷔 36년차인 베테랑 배우다. 특히 드라마 ‘한명회’, ‘용의 눈물’, ‘왕과 비’, ‘태조 왕건’, ‘대조영’, ‘태종 이방원’ 등 사극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정태우는 2009년 승무원 장인희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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