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주진모 대화서도 언급됐던 ‘정우성 사생활’…’혼외자’ 출산에 파묘돼
[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로 밝혀졌지만 결혼은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한 가운데, 배우 주진모의 유출된 메시지 속에 언급됐던 정우성의 이야기가 팬들의 주의를 끌고 있다.
24일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과 문가비는 최근에도 만나서 아이 양육 문제와 결혼 문제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보도에 따르면 문가비는 결혼을 해서 아이에게 가정을 꾸려주고 싶었지만, 정우성은 결혼은 안된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정우성과 문가비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지만 과거 몇 차례 개인적인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두 사람의 만남이 있고 나서 얼마 뒤 문가비는 정우성에게 임신 소식을 알렸다. 친자 검사를 마친 정우성은 아들의 생물학적 아버지로서만 역할만 인정할 뿐 ‘문가비의 남편이자 아이의 아빠’가 되는 것은 원치 않았다. 정우성은 양육비와 출산 관련된 비용을 지급했지만 결혼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 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정우성은)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과거 유출됐던 장동건과 주진모가 나눈 대화 내용도 주목을 받고 있다. 장동건과 주진모의 대화는 여성들과 가벼운 만남을 서로 주선하는 내용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대화에서 이들은 정우성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정우성은 어는 29일 청룡영화상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정우성이 어떠한 발언을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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