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이민호 ‘파친코’, 티빙에서 본다
[TV리포트=김경민 기자] 애플TV+ 시리즈 ‘파친코’를 티빙에서 볼 수 있게 됐다. 25일 티빙은 애플TV+와 협업해 애플TV+ 주요 콘텐츠를 다음 달 10일부터 티빙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빙은 애플TV+ 브랜드관을 만들어 ‘파친코’는 물론이고 ‘테드 래소’, ‘더 모닝쇼’, ‘슬로 호시스’, ‘세브란스:단절’ 등 인기 시리즈를 순차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티빙에서 애플TV+ 콘텐츠를 보려면 프리미엄 요금제를 써야 한다.
티빙 측은 “국내 대표 OTT와 프리미엄 스트리밍 서비스가 다양성과 대중성을 모두 겸비할 수 있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라며 “티빙의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K콘텐츠에 애플TV+만의 글로벌 콘텐츠가 더해져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는 독보적인 플랫폼 위상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특히 ‘파친코’는 애플TV+의 대표적인 오리지널 시리즈로 한국과 일본, 미국을 배경으로 한 한인 이민 가족의 4대에 걸친 이야기를 그리며, 가족, 정체성, 역사적 비극을 다룬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파친코’는 애플TV+의 간판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한국 시장에서는 애플TV+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대작 ‘파친코’를 티빙으로 볼 수 있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티빙은 이번 협력을 통해 OTT 경쟁력을 강화하고, 애플TV+가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티빙, 애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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