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정우성 난리인데… 이지아, 깜짝 근황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이지아가 뱀파이어 미모를 뽐냈다.
24일 이지아는 “2024 MAMA”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22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에 참석한 이지아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이지아는 블랙 드레스를 착용하고 시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뽐냈다. 이지아는 옆과 등 부분이 시원하게 노출된 파격적인 드레스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인 이지아는 세월을 거꾸로 먹는 듯한 방부제 미모와 여전히 늘씬한 바디 라인을 과시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이지아는 K-POP 시상식 무대에서 래퍼다운 카리스마는 물론, 시상자로서 우아한 아우라까지 동시에 선보였다.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이지아는 힙합 여전사로 깜짝 변신, 자작 랩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MZ 아이콘’ 이영지와의 듀엣 무대까지 성공적으로 펼쳐 시상식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후드 티셔츠에 모자를 쓰고 힙한 무드를 자아낸 이지아는 숨겨왔던 랩 실력을 뽐냈고, 파워풀한 래핑을 쏟아내며 단숨에 무대를 장악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이영지와 함께 공연을 이어가던 이지아는 공연 말미 “Shout out to 이영지!”라고 소리치며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는 여유까지 보여줬다. 3부에서는 글로벌 센세이션상 시상자로 나섰다.
이에 누리꾼들은 “못하는게 없는 울언니”, “너무 예쁘셨어요”, “언니 랩할때는 나애교. 드레스입을때는 심수련”, “랩하는 방식이 좋았어요”, “사랑스러운 40대”. “랩 너무 잘하셨어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한 이지아는 현재 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함께 누리꾼의 입에 오르고 있다. 정우성의 태도가 13년 전 배우 이지아와의 공개 열애 및 결별 당시와는 사뭇 다르다는 것.
KBS2 드라마 ‘아이리스2’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은 정우성과 이지아는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2011년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정우성은 “마음가는 새로운 친구가 생겨 드라마 종료 후부터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갖기 시작하는 단계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열애 인정 약 한 달 만에 가수 서태지와 이지아가 미국에서 비밀 결혼을 했고 위자료 소송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우성과 이지아는 공개 열애 두 달 만에 헤어졌다.
13년이 흐른 지난 24일 정우성이 한 모임에서 만난 모델 문가비와 가깝게 지내오다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했으며 올해 3월 출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6살이다.
이와 관련해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이 출산 시점과 문가비와 정우성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과 관련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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