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도 반했다… 데뷔 전부터 ‘팬카페’ 있었다는 얼짱 女스타
[TV리포트=이지은 기자] “세상에 이런 여학생이 있단 말이야?”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24일 ‘인생84’ 채널에는 ‘다비치와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다비치가 게스트로 출연해 와인과 빵을 먹으며 기안84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강민경의 프로필을 살펴보며 “얼짱이었죠? 옛날 매직스테이션(컴퓨터)에 민경님 얼짱 사진 너무 예뻐서 저장해놓은 게 있었다”라며 “헉 세상에 이런 여학생이 있단 말이야? 어디 있지 도대체… 했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자 강민경은 활짝 웃으며 “여기있지”라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강민경은 데뷔 전부터 싸이월드 등에서 인터넷 얼짱으로 유명했으며 당시 팬카페가 있을 정도로 연예인급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이어 기안84는 강민경을 “골드미스”라며 “연기, 가수, 사업을 하고 지금 MZ 여성들이 꿈꾸는 워너비. 너처럼 살고 싶어한다고 하더라”라고 소개했다. 짧은 소개가 끝나자 강민경은 “끝났냐. 뭐가 이렇게 짧냐”라며 “나 골드미스에서 장식한거냐. 최악이다”라고 당혹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민경은 2008년 다비치 멤버로 데뷔해 ‘8282’,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사랑과 전쟁’, ‘시간아 멈춰라’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 시켰다. 이들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은 감성을 인정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듀오로 등극했다.
강민경은 2018년 11월부터 개인 채널 ‘걍민경’을 개설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으며 2020년 6월에는 의류 브랜드 ‘아비에무아’를 설립, 사업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아비에무아는 강민경의 취향을 기반으로 시작된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로, 희소성 있는 양질의 제품만을 고수한다는 철학을 토대로 세련되고 자연스러운 무드의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다비치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Stitch (스티치)’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에 나섰다. 또한 내년 1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5 다비치 콘서트 ‘어 스티치 인 타임(A Stitch in Time)’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번 콘서트는 티켓 오픈 5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다비치의 변함없는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인생84’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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