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BTS 진과 여행 가고 싶어”…월클 섭외 가능할까 (‘후라이드2’)
[TV리포트=박혜리 기자] 배우 이상엽이 BTS 진과 여행을 꿈꿨다. 자동차 릴레이 전국 일주 예능인 ‘후라이드'(Who ride)가 2PM 장우영-이상엽-우디 등 새로운 ‘황금 라인업’을 앞세워 오는 29일(금) 시즌2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오오티비는 지난 25일 ‘후라이드’ 시즌2의 티저를 공개하며 2PM 장우영, 배우 이상엽, 가수 우디 등 출연자 라인업과 함께, 한층 흥미진진해진 룰까지 전격 발표했다. 해당 티저에서 장우영과 이상엽, 우디는 각각 제작진과 사전 미팅을 가지던 중 “전국 150여 개 지역을 ‘땅따먹기’하며, 각 팀이 딱 한 지역을 당일치기로 여행하는 형태로 룰이 바뀌었다”라는 제작진의 설명에 “이거 재밌겠는데”라며 흥미를 보였다.
특히 ‘후라이드’의 시그니처 콘셉트인 ‘의리게임’ 룰의 경우, 앞선 주자의 여행 코스를 이어가는 것이 아닌, 모든 팀이 여행 경비를 공유하며 함께 쓰는 방식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10팀이 총 300만 원의 여행 경비를 릴레이로 사용하고, 앞 주자가 경비를 탕진해버리면 뒤 주자는 의지와 상관없이 무전 여행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이야기에 3인은 “무조건 순서가 중요하다, 난 0순위!”라며 의욕을 불태우기 시작한다.
더불어 출연자들은 당일치기 여행을 함께할 여행 메이트 섭외에 몰두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장우영은 절친 동생인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Young K)에게 즉석에서 전화를 걸어 “어디든 다 가줄게”라며 열혈 섭외에 나섰다. 이상엽은 “월드스타인 BTS 진과 여행을 함께 가고 싶다”라는 야심찬 포부를 밝히더니 “섭외가 안 되면 우리 할머니라도 모시고 가겠다”라며 ‘갑분 효도여행’을 선언해 사전미팅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그런가 하면 우디는 오오티비의 또 다른 예능인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를 함께했던 엄지윤, 유희관, 하승진을 비롯, 의외의 절친으로 삼성 라이온즈 프로야구팀 소속 구자욱 선수를 언급하는 등 남다른 야구 인맥을 자랑했다. 치열하게 불붙은 섭외 전쟁 끝에 장우영-이상엽-우디와 함께할 여행 메이트의 정체가 누구일지, 새로운 의리게임 대장정의 스타트를 끊어줄 첫 주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다양한 스타들이 찐친과 함께 우정 여행을 펼치는 ‘후라이드2’는 29일(금)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채널 ‘9700 STUDIO’에서 공개된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오오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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