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 정호연과 열애 중 “사진첩 안 봤으면 좋겠다” 발언한 이유
[TV리포트=홍진혁 기자] 배우 이동휘가 정호연과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서로를 언급한 행적이 다시 한번 조명되고 있다.
26일 이동휘 소속사 컴퍼니온은 TV리포트에 “이동휘와 정호연이 결별한 것이 맞다”라고 전했다. 다만 결별 사유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았다.
지난 2016년부터 장기간 열애를 이어온 두 사람이기에 이들의 결별 소식은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달 25일 이동휘가 웹예능 ‘집대성’에서 연인과 비밀번호를 공유했지만 핸드폰 사진첩 만큼은 연인에게 공유하기 꺼린다고 한 발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당시 대성은 한지은과 이동휘에게 결혼 관련된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며 ‘연인과 핸드폰 비밀번호 공유하기VS 휴대폰 절대 안보여주기’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이동휘는 ‘핸드폰 비밀번호 공유하기’를 선택했다. 다른 출연진이 ‘핸드폰 절대 안보여주기’를 선택하자 당시 열애중이던 이동휘는 “나는 (비밀번호 공유) 하는데”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핸드폰을 공유하는 게 내 마음이 편하다. 하지만 상대 핸드폰은 관심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지은도 이에 공감하며 “사실 나도 상대편 핸드폰이 궁금하겠지만 이게 한 번 알게 되면 아무것도 아님에도 서로 입장 차이가 있으니 지옥으로 치닫는다”고 설명했다.
핸드폰을 마음대로 봐도 된다고 말한 이동휘는 “사진첩은 안 봤으면 좋겠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대성과 한지은이 이유를 묻자 그는 “셀카가 너무 많다. 샵에서 단장하고 나면 셀카를 연사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얼마전에 핸드폰 기종을 바꿨는데 전 폰에 저장돼 있는 사진이 11만 장이더라. 그중에 8만 장이 고양이 사진이고 나머지가 거의 다 제 셀카 사진이다”면서 “저는 원래 어디가서 모든 상황을 기록하는 타입”이라고 밝혔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집대성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