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심수봉에게 곡 선물 받아…내년 상반기 컴백 예정
[TV리포트=홍진혁 기자] 가수 송가인(37)이 선배 심수봉(69) 단독 콘서트에 특별 게스트로 출격한다.
26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는 심수봉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심수봉은 “후배들에게 곡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송가인이 찾아왔다”라며 “곡을 달라고 찾아온 사람은 처음”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송가인은 자신의 계정에 새 앨범 녹음 중인 근황을 밝혀 팬들을 설레게 한 바 있다. 이에 소속사 가인달엔터테인먼트는 “송가인이 네 번째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며 본격적으로 녹음 작업이 시작됐다”라며 “발매일 등 기타 정보를 빠른 시일 내에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심수봉에게 선물 받은 곡이 담긴 정규 4집 앨범은 올 연말 발매 예정이었으나 팬들에게 더 완성도 높은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내년 상반기로 조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송가인은 17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행사에서 새 앨범 발매 시기를 묻는 질문에 “내년 2월이 될 것”이라고 암시한 바 있다.
한편 송가인은 오는 12월 1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심수봉의 단독 콘서트 ‘2024 심수봉 전국투어 콘서트: 꽃길-서울’에 게스트로 초청됐다.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송가인과 심수봉의 인연은 곡 작업으로부터 시작했다”라며 “송가인은 심수봉의 콘서트에 출연해 훈훈한 인연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송가인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심수봉과 세대를 뛰어넘는 특급 시너지를 선보일 전망이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 KBS ‘아침마당’, ‘송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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