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이동휘 결별, 이미 한달 전부터 티났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이동휘와 9년 열애 끝에 결별한 정호연의 한 달 전 발언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31일 정호연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1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해 문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당시 정호연은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날씨 좋은 날 참석하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다. 즐기다가 가겠다. 멋진 분들과 같은 자리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하루를 좋게 마무리할 거 같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을 반길 사람이 있다면 누가 있냐’는 질문을 받은 정호연은 “우리 부모님. 국가에서 진행하는 시상식에 참여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 이에 진행자가 “또 한 명 있을 것 같다”라고 이동휘를 간접 언급하자, 정호연은 머뭇거리다 “친구들?”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동휘와 정호연의 결별 소식이 알려진 후 해당 시상식이 다시 한번 조명됐고, 정호연이 이동휘 언급을 일부러 피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러한 가운데, 이동휘와 정호연이 SNS 팔로우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어 이목을 모은다.
한편, 정호연과 이동휘는 패션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2016년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9년간 장기 연애를 이어오며 ‘연예계 대표커플’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던 지난 26일 정호연과 이동휘가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이동휘 소속사 컴퍼니온은 “이동휘가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결별 사유는 확인이 불가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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