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母, 임영웅 팬… 나 아닌 임영웅 낳았어야 했다고” 웃음 (‘컬투쇼’)
[TV리포트=박정수 기자] 그룹 코요태 빽가가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9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게스트로 이재원(H.O.T)과 효연(소녀시대)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SM 30주년 콘서트가 벌써 매진이 됐더라”라며 물었고, 효연은 “나는 모른다. 내가 판매하는 건 아니니까”라고 웃었다. 이에 이재원은 “내가 심심해서 표를 구할 수 있을까 해서 티켓팅에 도전했는데 대기만 2만 명이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 말을 듣던 빽가는 “얼마 전에 우리 엄마(를 위해)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을 했는데 성공했다”라며 “내가 들어가자마자 (대기만) 4만 명대였다. 근데 얼마 있다가 됐다고 연락이 왔다”라고 설명했다. 김태균이 “취소 표가 있어서 된 거냐”라고 묻자, 그는 “(티켓이) 취소될 일은 없다. 뭔지 모르겠는데 됐다”라고 전했다.
김태균은 “진짜 구하기 힘들지 않나”라며 축하를 건넸고, 빽가는 “우리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임영웅이다. 그래서 엄마가 1981년도에 나를 낳을 게 아니라 1991년도에 임영웅을 낳았어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2016년 디지털 싱글 ‘미워요’로 데뷔했다. 임영웅은 2017년 ‘아침마당’의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임영웅은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임영웅은 올해 연말과 새해를 ‘영웅시대’와 함께 장식한다. 그는 12월 27일부터 29일, 2025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6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 (RE:CITAL)’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