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엉덩이 사이즈 줄여달란 요청에 하체 운동↓…슬림해진 느낌”(소유기)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소유가 엉덩이 사이즈를 줄여달라는 스타일리스트의 요청에 하체운동을 줄였다고 밝혔다.
28일 소유의 온라인 채널 ‘소유기’에선 소유가 Q&A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소유는 운동 관련 댓글을 소개하며 “저 때문에 자극 받아서 운동 간다는 댓글 들을 때 기분이 좋다. 저도 집에서 TV를 보다가 누군가 운동을 하고 있는데 몸매가 너무 좋으면 운동가고 싶어진다. 그럼 운동 가는 거다. 자극을 주는 사람 중에 제가 한 명이 됐다니 너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너무 운동 가기 싫을 때는 어떻게 하나?”라는 질문에 소유는 “그럼 안 간다. 몸이 피곤해서 안 가고 싶은 건지 귀찮은 건지 그걸 판단해야 한다. 저는 헬스장 갔을 때도 운동을 열심히 하게 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이 한 시간 동안 PT 받는 것이 다 돈이지 않나. 내 돈인데 운동 열심히 해야지, 이런 것도 있고 애매하게 할 거면 저는 차라리 안 간다 주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데 귀찮은 거라면 일어나서 옷부터 입는다. 그럼 가게 된다. 옷을 입을 때까지가 힘든 거지 옷을 입으면 50% 된 거다. 그리고 집 문만 열면 할 수 있다. 그래서 저도 운동 못하는 날은 과감하게 패스한다. 과음한 날은 선생님께 이실직고 하고 못 간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도전하고 싶은 스포츠가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소유는 “더 이상은 하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라면서도 “요즘에 클라이밍 있지 않나. 전체적으로 근육량 증가하는데 되게 좋다고 하는데 저희 스타일리스트는 싫어할 것 같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타일리스트 친구들이 엉덩이 사이즈 줄여 달라, 픽업하기가 어렵다, 해서 요즘 하체 운동을 많이 줄였다. 그래서 뭔가 더 슬림해 보이는 느낌도 있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소유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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