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스캔들’ 종영, 시원섭섭…새로운 도전과 같았던 작품”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한채영이 드라마 ‘스캔들’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채영은 지난 29일 10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에서 드라마 제작사 정인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문정인 역으로 분했다.
한채영은 ‘스캔들’을 마무리한 소감에 대해 “따스한 봄부터 쌀쌀해지기 시작한 초겨울까지 함께하며 고생한 모든 스태프 분들과 배우 분들께 고생하셨다는 말을 먼저 전하고 싶다”라며 “ 긴 호흡의 작품을 시작하면서 걱정도 많았고 또 설레는 마음으로 첫 촬영을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을 맞이하다니 한편으로는 시원하고 또 한편으로는 섭섭한 마음이 든다”라고 밝혔다.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촬영이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이어지다 보니 지치고 힘들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서로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날 정도로 즐겁고 행복하게 연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한채영은 “’스캔들’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과도 같은 작품이라 아주 오래 기억에 남을 작품”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작품을 잘 마무리했으니, 남은 2024년은 가족들과 잘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전에는 도전해 보지 않았던 장르의 작품과 캐릭터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스캔들’을 시청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그리고 문정인을 사랑해 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작품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 마음 잊지 않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종영소감을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빌리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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