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중세식당
버스를 타고 리가에서 탈린 도착 후 체크인 하고 배를 채우러 다운타운으로 나왔어요.
크리스마스 준비가 한참이네요.
식당들이 문을 거의 닫았는데, 문을 연 한 식당 발견
올데 한자 길드라고 하네요
문을 열고 들어가니, 판타지 영화에서나 보던 복장을 한 종업원들이 맞이해줘요.
전등조차 없이 모든 불은 촛불이에요.
종업원들도 핸드폰은 그 기계
영수증은 종이쪼가리라고 표현을 하시고,
어디서 왔나? 거기까지 가려면 내 가죽신 몇켤레는 필요하겠네 같은 농담을 건네셔요.
맥주.
항아리에 담겨 나와요.
버섯스프와 빵.
빵은 되게 질기지만 맛이 썩 괜찮았어요.
스프는 되게 크리미하고 버섯 알갱이가 잘 씹혀서 너무 맛있어요.
다먹었어요.
맥주잔 속이 어두워서 안보이니 얼마나 남았는지도 몰라요
화장실 또한 극강의 컨셉이에요
이거완전 티리엘이 아빠 석궁으로 쏜 그런곳 아닌가요
대만족이에요!
출처: 배낭여행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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