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픽토리얼 1960년 11월자
얼마전에 산 철도픽토리얼 1960년 11월호가 도착함..
당연히 일웹 뒤져도 찾기 힘든 당시 국철의 구형국전
(旧型国電、혹은 旧性能国電、 101계 이전세대의, 조괘구동 방식을 사용한 국철의 전동차)
의 편성 정보와 희?귀 고전짤을 찾아보기 위해 구매함
특집으로 당시 국철의 전동차 (국전、国電) 에 대해 다루고 있음
책이 나왔을 당시에는 103계는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고,
101계도 이제 막 도입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당시 국철의 통근형 전동차는 72계, 40계와 같은 구형국전이 주류였음.
국전 중에서도 비?교적 희귀한 종류의 친구들..
가선시험차라든가.. 교류 시험차라든가..
101계나 103계와 같은 신형국전 (신성능차) 와 비교해 구형국전은 온갖 개조형이 판을 쳤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다.
당시 센세키선과 츠루미선의 벤텐바시 전차구의 전동차 운용에 관한 기사.
조금 놀랐던게, 편성별 운용표은 물론이고, 배치 차량이랑 종업원 수(…) 까지 나와있었음..
그리고 당시 센세키선은 특이했던게, 차량 도색이 일반적인 국철의 구형국전 (갈색) 과는 다르게 적색 계통+ 베이지색 이었음.
당시 오이토선, 도야마항선, 센잔선, 센세키선의 국전들.
도야마항선은 현재의 도야마 라이트레일로.. 당시에는 국철 노선중 매우 드물게 600v 전압 (일반 국철의 경우 직류 1500v)를 사용했기에,
차량은 국철이 1940년대 여러 사철을 인수 (일명 전시합병) 할때 같이 딸려온 전동차를 사용했었음
(일명 매수국전、 買収国電)
그리고 앞서 언급한 매수국전.
탑재하고 있던 전장품이 기존 국철의 구형국전과는 다른것은 물론이고, 차체도 국철의 구형국전과 비교해 짧은 (국철은 17m 와 20m 짜리 규격) 차량이 다수였기에, 수송량이 딸린다는 문제가 있었음..
그 때문에 국철에서는 50년대~60년대에 많은 차량이 퇴역하였고, 일부는 지방사철로 양도됨.
이이다선•미노부선의 국전들.
지금은 당연히 없는 “급행 텐류” (나중에 급행 카모시카로 개칭) 가 눈이 띈다.
이이다선•미노부선도 원래 사철이었기 때문에, 국철이 인수한후 한동안은 매수국전이 판치고 있었으나,
도쿄와 오사카에서 국철의 구형국전이 전속해오면서 아주 빠른 속도로 자취를 감춤.
여담이지만 기사를 읽어보면 당시 이이다선 토요하시- 타츠노간을 완주하려면 6시간 반 정도가 걸렸다고 한다.
소요시간이 지금과 큰 차이가 없는것에 놀람..
간토지방의 국전들.
앞서 언급했듯이 101계와 같은 신성능차들은 이제 막 도입이 시작되었기에,
도쿄의 주요 노선이었던 야마테선 (야마노테선), 케이힌도호쿠선마저도 구형국전이 판치고 다님..
츄오선 101계 “아사가와”(浅川)행
아사가와는 지금의 타카오.
책이 나간지 얼마 되지 않아 (1961년)에 지금의 타카오역으로 개칭됨.
당시의 츄오선 요츠야역.
사진 위에 右 완행선 左 “급행선” 이라 쓰여져 있는데,
당시에는 지금의 츄오선 쾌속에 해당하는 차를 츄오선 “급행” 이라고 불렀음.
그밖에 한번 훑어보니까 재밌는 기사들이 많던데, 얘네들은 (수요가 있으면) 나중에 번역해서 올려보려고 함.
마지막으로..
가지고 있는 모형이랑 한번 찍어봄..
출처: 일본 철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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