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 숏단발로 파격 변신 “나 말고는 다 반대”…子 반응은? (승아로운)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윤승아가 긴 머리에서 짧은 단발 스타일로 파격 변신했다.
1일 윤승아의 온라인 채널 ‘승아로운’에선 ‘드디어 단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윤승아가 헤어 변신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윤승아는 머리를 감은 후 긴 머리를 드라이어로 말리며 “오늘 머리 자르면 이 힘든 머리 말리기도 이제 굿바이예요”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샵에 도착한 윤승아는 머리를 자를 준비를 했다. 헤어디자이너가 30cm가 넘는 길이의 머리카락을 자르는 가운데 “예쁘다” “어색할 줄 알았는데 (아직 안 다듬은 채)머리만 잘랐는데도 괜찮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윤승아는 “근데 저 말고는 다 반대했지 않나. 오빠(김무열)는 ‘어차피 (머리카락은)금방 기니까’라는 입장이었다. 이번에 내가 너무 확고해 보였던 것 같다”라고 단발 변신을 주변에서는 반대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숏단발 스타일로 자르고 집에 돌아온 윤승아는 “아들 원이 반응을 보려 했는데 외출 준비 중이라 머리에는 관심 없었다”라고 밝혔다.
윤승아는 변신한 단발 헤어스타일에 대해 “사실 제 기준에 파격적이지 않은데 이제 저를 오랫동안 봐 오신 모든 분들이 ‘괜찮아?’라고 물어보셨지만 저는 괜찮고 나머지 분들이 적응하시면 될 것 같은 길이의 머리를 자르고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오전 10시에 나갔는데 점심까지 먹고 온 시간이 오후 3시 반이다. 그만큼 단발머리가 어렵다”라고 강조하며 “사실 커트를 다 한 게 아니다. 제가 원하는 스타일은 조금 더 샤프하게 떨어지는 숏컷에 가까운 단발머리를 하려고 했는데 계속 자르다가는 헤어 원장님 퇴근 시간이 될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원래 이렇게 조금 조금씩 잘라야 더 예쁘게 된다. 그래서 저의 1차 헤어가 완성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윤승아는 “저는 너무 좋다. 솔직히 조금은 어색하기는 한데 제가 머리가 워낙 빨리 길어서 단발을 잘 유지 못 하는데 이번에는 새롭게 기분 전환도 하고 해서 잘 유지를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승아로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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