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손 “사랑 때문에 계엄까지?”…윤 대통령 내외 공개 저격
[TV리포트=김경민 기자] 래퍼 마미손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사태를 두고 개인 계정을 통해 비판한 것이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마미손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을 두고 “나 사랑 때문에 ㅇㅇ까지 해봤다?!”라는 질문에 “계엄”이라 답하는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모습이 담겨있어 이들을 공개 저격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계엄 사태뿐만 아니라 김건희 여사가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내외를 함께 저격한 것으로 추측된다.
마미손은 한국의 래퍼로,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서 복면을 쓴 채로 등장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그는 특유의 가사와 독특한 콘셉트로 대중의 주목을 받아왔다. 트레이드 마크인 핑크색 복면을 쓰고서 활동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한편,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은 기습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의 헌정질서와 사회안전 유지의 필요성을 이유로 계엄령을 내렸으며, 이는 1979년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계엄은 국회에서 해제 의결이 이뤄졌고, 6시간 만에 계엄령은 해제되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엄청난 사회적 파장이 일며,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연예계에서도 많은 이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마미손 역시 공개적 저격으로 그에 힘을 보탠 것.
한편, 중국 등 외신에서도 이번 계엄의 배경에 김건희 여사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계엄령 배경에 김건희 여사가 있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전 세계의 적이 되길 선언한 일”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마미손,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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