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김일우, 이덕화 조언에 용기 얻어…”여자가 싫어할 이유 없어” (‘신랑수업’)
[TV리포트=박혜리 기자] 배우 김일우(61)가 박선영(54)에게 고백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과거 방송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이덕화와 김일우는 만담을 나눴다.
이날 이덕화는 김일우에게 “네가 여자를 싫어하는 것 같아, 여자들이 널 싫어할 이유가 10원어치도 없다”라며 “잘생겼지, 체격 좋지, 연기 잘해, 돈 잘 벌어, 어디가 빠지니? 네가 여자를 싫어하는 것 같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김일우는 더는 늦어지면 안 될 것 같아서 ‘신랑수업’에 출연했다고 밝히자 이덕화는 “올해 안에 결혼하자! 두 달 안에 끝내, 불같은 연애는 몇 달씩 갈 필요 없다. 결정 나는 건 몇 초야”라고 조언했다. 김일우는 “이런 생활이 익숙해지고, 누구랑 같이 살고, 결혼한다는 게 부담으로 올 때도 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 4일 방송된 ‘신랑수업’에서 김일우가 배우 박선영에게 직진 플러팅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날도 김일우는 이덕화의 조언을 꺼내며 “멀리에서 보지 말고 주변에서 찾으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선영도 공감해 핑크빛 분위기를 물들였다.
이후 김일우는 박선영에 결혼 의사를 물었고, 박선영은 “10년 이내”라고 답했다. 이에 김일우는 “그때까지 못 가면 그냥 나한테 와라”라고 직진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를 들은 박선영도 “난 갈 데 있다. 오빠한테”라고 받아치며 웃어 설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인터뷰에서도 김일우는 “나 역시 농담으로 던진 말이지만 자꾸 선영에게 마음속의 작은 플러팅을 하게 된다”라고 덧붙여 진심인 그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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