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야노시호, 부부싸움 후 냉전 고백… 日 떠나
추성훈♥야노시호
부부싸움 후 냉전
집 공개로 화제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과 집 공개를 두고 부부싸움을 한 모델 야노시호가 부산 여행을 떠났다.
지난 4일 야노시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산이 그립다… ♥ 부산 헤파랑길 1코스. 좋은 바닷바람과 신선한 공기를 기억하는 하루”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스카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오션뷰. 거북이와 기도하는 사마귀가 산을 오르는 길에서 산책하고 있다. 해안 산책의 극적인 풍경. 동백섬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풍경.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다음 주말에 어디로 갈까”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야노시호는 부산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야노시호의 여행 소식은 추성훈과의 부부싸움 소식과 맞물려 화제가 됐다. 앞서 추성훈은 야노시호와 집 공개를 두고 부부싸움 후 냉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 ChoosungHoon’에는 ‘[긴급 편성] 리얼 집 공개 이후 야노 시호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추성훈은 유튜브 촬영팀과 회식 중 “도쿄 집 공개 영상 이후 와이프랑 진짜 완전 싸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아내가 이렇게 공개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했다. 그런데 자기들은 자기끼리 방송하면서…”라며 “확인하면 무조건 안 된다고 할 거라 집 촬영할 거라는 사실을 말 안 했다. 사실 좀 미안한 마음이 있지만 이게 인간 아닌가. 연예인들 보면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하고 있던데 그런 게 뭐가 있나. 일어나면 머리 망가지고 그렇다. 인간적으로 보여지는 게 저도 편하고 보는 사람도 편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지금은 되게 당당하게 말하는데 음성 메시지에서는 이 톤이 아니었다”라고 말하자 추성훈은 “그렇지. 약하지. 나는 약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제작진은 청소 광고가 들어왔다며 “일본 가서 해주겠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추성훈은 “잘 부탁드린다. 너무 고맙다. 청소는 사랑이도 배워야 한다. 자기 거라도 잘 챙겨야 한다고 가르쳐 주고 싶은데 엄마를 따라 하잖아”라고 말해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추성훈과 야노시호는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 딸 추사랑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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