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레전드 찍은 ‘핑크 드레스’는 900만원대…”러블리의 의인화”
[TV리포트=박혜리 기자] 배우 한소희(31)가 핑크 드레스를 착용해 역대급 미모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5일, 한소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린 한 에어 스타일러 론칭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한소희는 핑크색 오프숄더 드레스를 착용해 마치 동화 속 공주를 연상케 했다. 특히 웨이브펌 헤어스타일과 백옥 같은 피부는 인형 같은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한소희가 착용한 드레스는 현아의 웨딩 드레스로도 유명한 모니크 륄리에(Monique Lhuillier) 컬렉션이다. 제품명은 ‘Strapless Lace Tea Length Dress’이며, 가격은 한화로 약 920만 원이다. 이 드레스는 화이트, 블랙, 핑크로 총 세 가지의 컬러로 구성돼 있으며, 모니크 륄리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모니크 륄리에는 화려하면서도 로맨틱한 무드의 디자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한소희가 착용한 드레스는 튜브탑에 벨라인이 돋보이지만, 발목에서 끊어지는 기장이라 캐주얼한 분위기도 함께 느껴진다. 또 화려한 플로럴 패턴이 조화롭게 배치돼 다채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한편, 한소희는 2017년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후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여다경 역을 맡으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한소희의 대표작으로는 ‘돈꽃’, ‘백일의 낭군님’, ‘알고있지만’, ‘마이 네임’, ‘경청크리처’ 등이 있다.
한소희는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폭설’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성공적인 마쳤다. ‘폭설’은 하이틴 스타 설이(한소희)와 운명처럼 가까워진 배우 지망생 수안(한해인)이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해서 엇갈렸던 시절을 지나 다시 서로를 찾아가는 겨울의 사랑 이야기다.
한소희는 차기작으로 누아르 작품 ‘프로젝트 Y(가제)’에 출연 예정이다. ‘프로젝트 Y(가제)’는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80억 금괴를 탈취하고 마지막으로 이 판을 뜨려는 두 동갑내기 친구의 욕망을 그린 누아르 물로,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전종서와 호흡을 맞춘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오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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