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옹호’ 배우 차강석 “해고 통보 받아…상대 존중 못하는 실태 안타까워”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비상계엄 환영 발언 후 논란에 휩싸인 배우 차강석이 다시 한번 입장을 밝혔다.
6일 차강석은 “대단하지도 않은 사람이 이렇게 입장문을 올리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말씀드리기에 앞서 계엄환영을 언급한 것에 대해 계엄에 관해 아픈 기억이 있으신 분들과 두려움을 느꼈던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운을 뗐다.
“안타까운 시국에 조명을 받게 되니 당황스럽고 죄송한 마음이 크다”라고 운을 뗀 그는 “연기를 공부하고 일해오면서 부끄럼 없이 살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만, 혹여라도 사는 과정에 중간중간 저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입으시고 고통을 받으신 분들께는 이렇게나마 다시 사죄의 인사를 드린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계약직으로 일하던 곳에서 이날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밝힌 그는 “그 누구도 탓하지 않는다. 제가 뱉은 말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 있었고 그것은 제 잘못이기 때문이다. 그건 응당 제가 책임을 지고 살아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차강석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보다듬으며 상생하고 공존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 생각은 하지 않고, 대립하고 불법적인 일을 서슴없이 저지르고 깎아내리며 전체주의 사상에 쌓여 상대방을 존중 못하는 작금의 실태가 안타깝다”라고 지적하며 “좌파를 옹호하면 깨시민, 대배우가 되는 것이고 우파를 옹호하면 역사를 모르는 머저리가 되는 거냐.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계엄 환영’ 이유로 ‘갑첩’을 언급했던 차강석은 “(간첩은) 국가적 중대사항 아니냐. 그리고 대통령으로서 확실한 증거가 있으니 이렇게 일을 저지르는구나 생각했다. 공산주의 사상을 갖고 국가 전복을 시도하는 사람들의 척결을 옹호하였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계엄의 엄중함과 위험성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옹호하였던 부분은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끝으로 그는 “아무쪼록 저는 부정선거 의혹 관련 뉴스를 지켜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차강석은 “간첩들이 너무 많아. 계엄 환영한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한 비판이 일자 “우리나라는 자유 민주주의 국가. 사상 또한 자유다. 당당하고 떳떳하다”라고 반박했던 그는 논란이 커지자 “최근 간첩 이슈로 예민해져 있던 차에 반국가 세력 척결에 대한 기대심에 가득 차 스토리에 올리게 됐다”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자신을 향한 비판이 계속되자, 또다시 입장문을 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이에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재석의원 190명 만장일치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령을 선포 6시간 만에 해제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차강석
댓글16
휼륭하다
썩은 헬조선
민주주의 나라에서 개인의견도 존중 못하는 것들이 자기 생각하고 다르다고 비판만하고 이것 자체가 적폐 아니겠는가 상대방 의견도 존중할때 내 의견도 존중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게냐? 어허 이나라의 존폐는 어찌 될꼬
모르면 가만히 있어라. 뭐할라고 모르면서 지끼. 그러니 짤리지 너는 인생 종쳤다. 어찌살꼬. 미련한 곰탱아
젊은놈이 아주 쪄들었구먼.. 도데체 뭘보고 좌진영이 북한을 찬양하고 물고 빨았다고 주장 하는건지 이해가 안간다 석열이같이 미친인간들이 득세하면 우리나라는 금방 나락의 길로 간다는걸 아직도 못느끼고 있나보네
김 정목
차 선생 나이는 모르나? 남자답다 진정으로 존경! 이죄명,,, 먼자냥 12월3일먼먼 훗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