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탄핵” 시위 자리에 유명 스타가… 누군지 공개됐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김상욱 교수가 오는 7일에 있을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6일 김상욱 교수는 자신의 계정에 “겨울 여의도는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이번 토요일 오후에 한 번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듯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김상욱 교수는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며 “윤.석.열.탄.핵.”이라는 글을 업로드한 바 있다. 이에 7일 열릴 집회 참여를 간접적으로 독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이들은 “이토록 다정한 안내라니”, “현대사에 기록될 산책이겠네요”, “간만에 산책가겠습니다”, “지도 덕분에 산책길 잘 찾아갈수 있을거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가 오는 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단체가 신고한 집회 인원 수는 20만 명으로,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당시 첫 촛불집회에 모였던 5만명보다 4배 많은 숫자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이에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4일 오전1시, 재석의원 190명 만장일치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오전 4시 27분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
한편, 물리학 박사인 김상욱 교수는 카이스트를 졸업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 tvN ‘알쓸신잡’, ‘알쓸범잡’, ‘어쩌다 어른’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여러 광고에도 출연한 바 있다. 현재는 tvN ‘문과 vs 이과, 놀라운 증명’에 출연 중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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