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2’ 공개 앞둔 이정재, 논란 생겼다
[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2’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대 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6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당사는 내부자거래, 부당거래 등의 불법행위와 당사를 직접적으로 연관짓는 추측과 의혹들로 정상적인 업무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사가 금융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내부자거래 의혹이 있는 피의자들에 대한 수사 협조에 불과하며 당사의 어떠한 임직원들도 혐의점이 없다는 사실을 조사팀에서도 확인해 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대주주 이정재와 아티스트컴퍼니 또한 조사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과거 사명 변경 전 와이더플래닛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당시의 정보유출, 선행매매 같은 불법적 행위는 당사와 전혀 관계가 없다. 당사는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회사와 최대주주에 대한 오해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이정재와 정우성 등이 인수한 와이더플래닛은 올해 초 아티스트유나이티드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해당 회사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금융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특정 세력이 회사 인수 계획을 미리 파악해 주가를 고의로 띄운 정황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이정재는 와이더플래닛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당시 정보유출이나 선행매매와 같은 불법적인 행위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징어게임2’는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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