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서은광, 첫인상 별로… 너무 챙겨줘야 하는 스타일” (‘조동아리’)
[TV리포트=양원모 기자] 손준호가 서은광의 첫인상을 “별로였다”고 회상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초유의 사태, 토크를 하랬더니 식사를 한 건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두 주역 손준호, 서은광이 출연했다. 둘은 친형제 같은 케미를 뽐내며 숨겨둔 예능감을 자랑했다.
이날 손준호는 서은광과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렸다. 손준호는 “별로였다. 그때도 엄청 챙겨줬어야 됐다. 형들한테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다”며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챙겨주고 있다. 언제까지 챙겨줘야 할지 모르겠다”고 농담했다.
김용만은 서은광에게 ‘손준호는 어떤 형이냐’고 물었다. 서은광은 표현이 생각나지 않은 듯 “형은 버팀?”이라며 말을 더듬었다. 그러자 손준호는 “진심 같지 않잖아”라며 장난스럽게 욕을 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은광은 “의지할 수 있는 형이다. 2016~2017년 ‘삼총사’ 작품 들어갔을 때 엄유민법(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 같은 대선배들이 있으니 너무 긴장됐다”며 “그때도 (손준호가) 먼저 말도 걸어줬다”고 떠올렸다.
그러자 손준호는 “(서은광을) 편하게 해주기 위해 총알을 많이 맞았다”며 서은광을 보고 “정신 차려”라고 일갈해 폭소케 했다. 지석진은 “정말 둘이 친해보인다”며 “친하지 않으면 이렇게 디스 못 한다”고 두 사람의 우정을 부러워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조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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