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네♥’ 이지훈, 생후 100일 딸에 “매순간 소중…시집? 죽어도 못 보내” (지아라이프)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생후 100일된 딸 루희가 너무 빨리 크는 것 같다며 딸바보 아빠의 마음을 드러냈다. 

6일 온라인 채널 ‘지아라이프’에선 ‘이지훈, 아야네의 체력을 희생해 탄생한 루희의 100일 사진 (귀여움 한도 초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가 딸 루희의 100일 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루희의 웃음을 유발하기 위해 엄마아빠가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부부는 루희의 표정 하나하나에 꿀뚝뚝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웃음이 폭발하는 루희의 모습에 함께 촬영 현장을 찾은 친척 역시 “50일 때는 잘 안 웃었는데”라며 신기해했다. 

이지훈과 아야네는 “너무 잘한다” “우리가 할 게 없다”라며 50일 촬영 때와는 다른 루희의 텐션에 흐뭇해하기도. 이지훈은 “곧 있으면 설 것 같다. 너무 빨리 큰다. 그래서 지금 함께 있을 수 있는 이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라며 천천히 크길 바라는 아빠의 마음을 드러냈다. 

크리스마스 요정 콘셉트의 의상으로 갈아입고 텐션이 가라앉은 루희의 모습에 엄마 아야네는 “많이 다운 됐다. 얼굴에 피곤함이 가득이다”라며 “이 다운된 아기를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걱정했다. 이에 이지훈은 “우리 루희는 (촬영)시작되면 바뀐다고 봐”라고 말했고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의 재롱에 루희는 다시 웃음을 되찾으며 촬영을 이어갔다. 

가족사진과 엄마아빠와의 투샷 사진까지 촬영한 가운데 이지훈은 “사진은 많이 남겨놓을수록 좋은 것 같다. 애가 불쑥불쑥 커버리니까. 우리는 휴대폰으로 찍긴 해도 이렇게 컨셉 사진으로 남기면…”이라며 점점 커가는 루희의 사진을 많이 남기고픈 아빠의 마음을 드러냈다. 

딸바보 이지훈의 모습에 제작진이 “이러다 나중에 시집 어떻게 보내시려고 그러냐”라고 말하자 이지훈은 “죽어도 못 보내”라며 2AM의 ‘죽어도 못 보내’의 한 소절을 부르며 딸바보임을 인증했다. 

한편,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는 14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2021년 결혼했으며 올해 7월 딸을 품에 안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지아라이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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