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계천 해오라기 세 마리나 봄
청계천 입구 쪽에 사람 바글바글했지만 다른 길에 전반적으로 사람이 없이 휑했음 (시위 소리는 울려서 시끄러웠음)
다들 집에서 티비보고 있었겠지
하천마다 저런거 꼭 만들어야하냐…
너무 구려
초딩이 달려가서 날려버려서 넘 빡쳤지만 나도 어릴때 비둘기 많이 날렸으니까 참았다
해오라기 날아갔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또 날리려고 하길래
“새 날리지마세요” 함
그랬더니 애 아빠가 “왜 애한테 그러냐”도 아니고 “안날렸어요”이럼(?)
귀여워 흐아
그러고 가까운 곳에서 두 마리나 더 봄
해오라기 어딨게
ㅎㅇ
ㄱㅇㅇ
출처: 조류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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