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 ‘탄핵 시위’ 참여 팬들에 ‘핫팩’ 선물…남다른 팬사랑
[TV리포트=강나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연예인이 시위 참가자에게 응원을 보내고 있다.
8일 가수 정세운은 공식 팬카페에 ‘소중한 행운이들아’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정세운은 “내 커다란 행운들아. 모두 춥지 말고 감기 걸리지 마”라며 “행봉(정세운 응원봉 별칭) 들고 흔드는 손이 언제 어디서든 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운 날씨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자신의 팬들을 걱정하며, 팬들에게 핫팩 기프티콘 100장을 선물하기도 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며, 국회 측에서 본회의를 통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상정해 6시간 만인 지난 4일 오전 4시 계엄령을 해제했다. 7일 국회에서는 탄핵 소추안 투표를 진행했으나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됐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개표 무산 이튿날인 8일 국회 앞에서는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집회가 이어졌다.
국회 앞 탄핵 촉구 집회를 이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9일부터 “매일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촛불행동 역시 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 앞에서 매일 촛불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현재 많은 스타도 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며 시민들을 응원하고 있다. 옥자연, 박보영, 이동욱, 고민시, 이천희, 이승환, 박은혜, 남기형, 강나언, 이승윤, 박혜경, 정찬, 아이즈원 이채연, ITZY 채령 등 많은 스타들이 직간접적으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