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호♥’ 은가은, 소속사 갈등 중에도 ‘불후의 명곡’ 출연…”결혼 비하인드 공개”
[TV리포트=박혜리 기자] 가수 은가은이 소속사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예비 신랑 가수 박현호와 함께 ‘불후의 명곡’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9일 아이즈(IZE) 단독 보도에 따르면, 내년 4월 결혼을 앞둔 은가은과 박현호가 오는 16일 KBS 2TV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한다. 이들이 촬영하는 ‘불후의 명곡’은 ‘2025 신년 기획: 가족 특집’ 편으로 알려졌다.
은가은과 박현호는 ‘불후의 명곡’ 신년 특집에서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목을 끈다. 또 이들은 본업이 트로트 가수인 만큼 ‘불후의 명곡’ 무대에 출격해 방청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노래를 선보인다고 한다.
은가은은 1987년생, 박현호는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은 5살 나이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 은가은과 박현호 커플은 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트로트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혀졌다.
한편, 박현호는 2013년 그룹 탑독으로 데뷔했으나 2015년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탈퇴했고, 군전역 후인 2020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2022년에는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최종 10위에 올랐다.
은가은은 2013년 발라드 가수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나 오랫동안 무명 생활을 겪었다. 이후 그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최종 7위에 올랐다. 현재는 KBS2 라디오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에서 DJ를 맡아 활약 중이다.
최근 은가은은 소속사와 갈등을 겪고 있다. 지난 28일, 은가은은 소속사의 업무 태만과 정산 문제로 인해 지속적인 금전적·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소속사 티에스엠엔터는 “회사는 월별 정산내역을 한 번도 빠짐없이 은가은에게 보낸 후 확인을 받고 주기적으로 정산했다”라고 주장했다.
은가은의 법률대리인 임사라 변호사는 “객관적 근거 없이, 소속사에서 직접 임의로 정리한 자료에 불과하고 금액이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횡령 정황까지 포착된 자료였다. 모든 내용은 법원 및 수사기관을 통해 철저히 밝힐 것”이라며 입장을 전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은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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