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뉴스 출연 소감 “잘못한 것 없는데 굉장히 떨려”
[TV리포트=홍진혁 기자] 데뷔 25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한 백지영이 홍보를 위해 뉴스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9일 백지영은 뉴스에 출연한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백지영은 순백한 하얀 재킷을 입고 아나운서와 같은 면모로 앵커와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에 백지영은 “얼마 전에 뉴스에서 저 보셨죠?”라며 운을 뗀 후 “잘못한 것도 없는데 굉장히 떨리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그래 맞아’ 홍보차 출연했는데 세트도 너무 신기하고 무엇보다 저에 대해서 많이 알아보시고 인터뷰 해주신 게 정성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다”라며 뉴스 앵커와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11월 30일 백지영은 뉴스에 출연해 25주년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발라드 곡만 준비했다”라며 “내년 쯤에 댄스를 한번 해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백지영은 뮤직비디오의 감독이 이응복이고 출연진이 가수 나나와 모델 채종석인 부분에 대해서 “올해 초부터 이응복 감독님과 개인적으로 연이 닿았는데 국내에서 로맨스를 가장 잘 찍는다 생각해서 요청을 드렸는데 흔쾌히 받아주셨다. 나나와 채종석 관련해서는 나나는 저와 인연이 있었던 후배 가수였기 때문에 제안을 했는데 흔쾌히 받아줬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백지영은 팬들에게 “25년간 감사하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고 돌려드리려고 애쓰고 있지만 받는 것이 훨씬 많은 것 같다. 여러분들과 함께 맞이한 25주년이라 의미있는 것 같고 30년 35년이 되어도 변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가수가 되겠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백지영은 2일 미니앨범 ‘오디너리 그레이스'(Ordinary Grace)를 발매했다. 타이틀 곡은 ‘그래 맞아’이며 1세대 아이돌 H.O.T 멤버 강타가 프로듀싱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백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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