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상화 몰래 셰프들 불러 홈마카세…이상화 “이제 그만해” (강나미)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강남이 아내 이상화를 또 속이려 출동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는 ‘상화 몰래 레스토랑 통째로 옮겨왔습니다’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남은 ‘이상화 몰래’ 시리즈로 돌아왔다. 강남은 “왜 이렇게 광고를 주는 거냐. 그럼 해야 하지 않냐. 스케일 크게 하려고 한다. 오늘이 진짜 마지막이 될 것 같다”고 알렸다. 많은 스태프와 셰프들까지 총집합, 발뒤꿈치를 들고 조용히 강남, 이상화 집에 입성했다. 다들 예민해진 탓에 스태프 중 누군가 조금만 소리를 내어도 서로 째려봐 웃음을 자아냈다. 손잡이 모서리에 부딪친 강남은 소리도 못 지르고 아파하기도.
심지어 가스버너는 비닐 포장을 벗겨야 하는 새 버너였고, 셰프들은 당황했다. 더 당황한 강남은 “조용히 해달라. 평소보다 근육을 많이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남은 웨이터가 물을 따르는데도 “좀 내려서 따라 달라. 소리 내지 말고”라고 부탁했다.
홈마카세 요리는 디저트까지 총 6가지. 강남은 “한 3시간 걸리겠네?”라며 포기한 듯 웃으면서도 “양 좀 많이 달라”고 연신 부탁했다. 강남은 “셰프님. 살살해주세요. 위에 강아지가 있어서 짖으면 끝난다”라면서 셰프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첫 메뉴는 수프로, 강남은 “이거 줄 거면 셰프님 필요 없지 않아?”라고 근본적인 의문을 가져 웃음을 자아냈다. 셰프는 “더 맛있게 해드리겠다”며 수프와 크루와상을 준비했다. 강남은 “너무 맛있다. 집에서 먹는 것 같지 않다”라고 감탄하며 속삭였다. 다음 요리가 지글지글 구워지는 소리에 강남은 “파티냐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메인 요리에 들어가자 소리는 더 커졌고, 강남은 “포기하신 것 같은데?”라며 웃었다. 셰프가 프라이팬을 들자 강남은 바로 제재하기도. 감독은 화장실을 갔고, 재채기, 쿠킹호일 소리 등 더더욱 커지는 소리에 강남은 “엉망진창이다”라고 말했다.
메인 요리가 완성됐을 때 위에서 불이 켜졌다. 스태프들이 입을 틀어막는 그때 이상화가 내려왔다가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놀라서 다시 올라갔다. 웨이터는 차분하게 의자를 대령하고 “어서 오십시오”라고 인사했다. 이상화는 “이게 뭐야?”라면서도 자연스럽게 앉았고, 모두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 알아서 움직였다.
이상화는 “뭐야. 언제 이렇게 많은 인원이? 얘기 좀 해줘”라고 외치며 “이제 그만해. 역으로 오빠가 당하는 걸로 해야지. 언제까지 이럴 거야”라고 했다. 강남은 이상화에게 “철수하고 화낼 거야 안 낼 거야?”라고 물으며 눈치를 봤다. 강남은 “계속 이런 식으로 찍어야 할 것 같아. 사람이 많으니까 화를 안 내네. 그땐 상화가 진짜 빡쳤다”라고 깐족거렸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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