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 잘하라더니… ‘국힘 지지’ 김흥국, 尹 계엄·탄핵에 남긴 ‘한마디’
‘국힘 공개 지지자’ 김흥국
네티즌 댓글에 “묵언, 너나 잘해”
해병대 끌고 대통령 지켜라에 ‘좋아요’
국민의힘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정치 성향을 드러내온 가수 김흥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탄핵 정국과 관련해 생각을 밝혔다.
최근 김흥국의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에는 네티즌들이 몰려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을 촉구하는 것에 대해 묻는 댓글을 남겼다.
계엄령 해제된 다음 날인 지난 5일 한 네티즌은 “김흥국 씨 계엄령에 대해 어찌 생각하시는지요?”라며 생각을 물었고, 김흥국은 “용산만이 알고 있겠지요. 난 연예인입니다. 그저 나라가 잘돼야지요. 대한민국 사랑합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흥국은 “이번 비상계엄은 어떻게 생각하시냐”, “나라 사태에 대해 한 말씀 해달라”라는 네티즌의 말에는 “묵언“이라고 답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해병대에서 대통령 퇴진 시국 선언했더라.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질문에 해병대 401기로 알려진 김흥국은 “너나 잘해라“며 날 선 답글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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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흥국은 “당장 해병대를 이끌고 대통령을 지켜라”, “흥국아 빨리 해병대 이끌고 가서 윤석열 대통령 지켜라 탄핵 당하겠다”라는 댓글에 ‘좋아요’를 눌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긴급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시켰고,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27분쯤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
이후 지난 7일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했지만, 국민의힘이 표결을 거부하면서 의결정족수 미달로 폐기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재차 발의해 오는 14일 표결에 부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흥국은 공개적으로 자신이 ‘보수우파 연예인‘이라며 정치 성향을 드러내왔다. 또한 지난 2022년 대선에서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며 지원 유세를 했으며 지난 4.10 총선에서도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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