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尹 탄핵 촛불 집회 참여…사진 한 장으로 묵직한 메세지 전해
[TV리포트=김경민 기자] 배우 한예리가 국회 앞에 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등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참여했다.
한예리는 지난 9일 밤 개인 계정에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는 촛불집회 현장이었다. 시민들은 촛불과 깃발을 들고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외쳤다. 한예리는 다른 말은 덧붙이지 않았다. 사진 한 장으로 묵직한 메시지를 던졌다. 탄핵소추안 재표결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는 계속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은 지난 7일 무산됐다. 국민의힘 의원 105명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후 윤 대통령 탄핵과 국민의힘 해체를 주장하는 집회로 번졌다.
그런 가운데, 12·3 비상계엄 사태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0일 오후 3시 예정이다. 10일 검찰은 여인형 방첩사령관을 소환해 피의자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예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했으며, 섬세한 연기력과 감정 표현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주연작으로는 영화 ‘최악의 하루’와 ‘미나리’ 등이 있으며 ‘미나리’는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한예리는 주연인 모니카 역으로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영화로 연기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드라마로는 ‘청춘시대’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잘 알려진 인물인 연예인 역시 함께 목소리를 내며 동참하는 모습에 많은 사람이 용기를 얻고 위로를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한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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