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2’는 1편보다 재밌어, 3편 더 기대돼”…해외서 호평 쏟아져
[TV리포트=박혜리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가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 비평가들 사이에서 호평이 가득하다. 정식 리뷰는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으나, 비평가들이 개인 채널에 게재한 ‘오징어게임2’ 후기가 대중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비평가들의 공통된 반응은 이렇다. “‘오징어게임2’는 시즌1보다 훨씬 미쳤다. 이정재가 다시금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시즌2에서는 놀라운 액션 장면들이 가득하다. 기다릴 가치가 있었다”라며 극찬을 이어갔다. 또 “‘오징어게임2’는 인간의 심리를 더 깊게 파고들면서 수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시청자에게 새로운 반전 그 이상을 제공하며 중독성이 강하다. 황동혁 감독은 오늘날 영화 산업의 최고 실력자 중 한 명이다. ‘오징어게임3’도 얼마나 거대할지 기대가 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 정도로 호평을 할 정도면 평균 이상은 보장이다”, “기대가 더 커지게 됐다”, “일단 시작이 좋다” 등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과연 전 세계 열풍을 일으킨 ‘오징어게임’ 시즌1의 영광을 시즌2가 뛰어넘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오징어게임2’는 공개 전부터 미국 골든글로브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BEST DRAMA SERIES) 후보 명단에 올라 화제다. 이는 외신들도 “이례적인 일”이라며 주목하고 있는 상황. 골든글로브 시상식 출품 요건은 올해 안에 방영되거나 지난달 4일까지 주최 측에 작품 제공을 마친 상태여야 하기 때문에 미리 심사위원단에 공개된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성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오는 12월 26일 공개된다. ‘오징어게임2’에는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가 재출연하며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이다윗, 노재원 등이 새롭게 출연한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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