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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Y2K 패션 유행 보며 웃어, 다음 유행은 부츠컷과 스키니진일 듯”(‘살롱2’)[종합]

이혜미 0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배두나가 Y2K 패션이 유행하는데 대한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배두나는 다음 유행으로 로우라이즈 부츠컷 팬츠와 스키니진을 예상했다.

10일 TEO 제작 웹 예능 ‘살롱드립2’에선 배두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배두나는 한국 연예계에서 할리우드까지 섭렵한 ‘월드 와이드 인싸’다. 이날 배두나는 “언니 주변엔 늘 사람들이 많던데 언니에게도 연예인이 있나?”라는 장도연의 물음에 “있다. 내가 어릴 때 심은하 선배의 광팬이었다. 그렇게 빠져서 좋아해본 배우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답했다.

이어 “내가 2000년에 데뷔를 하고 신인상 후보로 지명돼 ‘대종상’ 시상식에 갔다. 생전 처음으로 시상식에 초대를 받은 건데 내 옆에 심은하가 앉아 있었던 거다. 무대가 앞에 있는데도 옆에 앉은 심은하만 봤다. 너무 좋아서 믿어지지가 않았다”며 심은하와의 만남을 회상했다.

나아가 “그래도 너무 좋아하는 표현을 하면 부담스러울까봐 백지장 같은 무표정으로 심은하를 바라봤다. 그랬더니 나를 보곤 ‘왜요?’라고 물으시더라. 그때 그냥 아니라고 고개를 저었다. 그렇게 끝이 났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도연은 “그냥 쳐다본 사람 된 것 아닌가. 시비 건 줄 알았을 것 같다”며 웃었다.

지난 2006년 여행 사진 등이 담긴 포토에세이를 발간하며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던 배두나는 “당시 내가 20대였다. 그때 일본에서 촬영을 하며 포토에세이를 많이 접했고 거기서 영감을 받았다. 우리 세대도 이런 책이 있으면 사진도 찍고 놀고 좋겠더라. 그 당시 내가 필름 카메라에 집착할 때였다”면서 집필 계기를 전했다.

그러나 포토에세이의 개념 자체가 생소했던 시기이기에 제작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배두나는 “처음 이 책을 계획했을 때 큰 출판사에선 다 거절을 했다. 그래서 책이 못 나올 뻔했는데 한 광고 회사 사장님이 재밌을 것 같다며 아예 출판사를 만들어서 내주셨다”며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한편 모델 출신의 배두나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패셔니스타다. 이날 배두나는 “내 옆엔 굉장히 뛰어난 스타일리스트가 존재하고 난 그의 말을 잘 듣는다”라고 말하면서도 “내가 기본적으로 옷발이 잘 받는다. 뭘 입어도 괜찮고 기본 이상은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배두나는 또 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Y2K 패션이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대해 “난 그게 너무 웃긴다. 요즘 길거리를 지나가다 피식피식 웃는 게 너무 반가워서 그렇다. 우리 때 닥터 마틴에 루즈삭스를 신고 교복을 입었는데 요즘 사람들도 다시 그렇게 교복을 입더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가 보기에 Y2K가 지나고 로우라이즈 한 부츠컷의 시대가 다시 올 것 같다. 과거 이효리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주 입었던 스타일의. 그 다음엔 스키니도 올 것이다. 그러니 옷을 버리면 안 된다”며 예측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살롱드립2’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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