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최민수 청혼, 아직 수락 안 했다… 신기함으로 30년 살아와” (‘비보티비’)
[TV리포트=양원모 기자] 강주은이 아직까지 최민수의 청혼을 수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0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우아한 촌철살인 강주은과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선 ‘최민수의 아내’라는 꼬리표를 떼고 방송인이자 베테랑 쇼호스트로 활약 중인 강주은이 출연해 남편 최민수와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강주은은 최민수의 프러포즈를 아직도 수락하지 않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주은은 송은이가 ‘최민수가 만난 지 세 시간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고 들었다’고 묻자 “맞다. 그런데 ‘네, 결혼해요’ 이 답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고백했다.
강주은은 “남편이 ‘우리 결혼해야 한다’고 했을 때 ‘저 자신감이 어디서 오지. 뭘 믿고 저렇게 얘기할까’라는 신기함이 들었다. 그 신기함 속에 30년을 살아온 것”이라며 “(그러나) 청혼을 수락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식장에서도 ‘결혼 안 하겠다는 얘기는 너무 늦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민수를 보면서 ‘내가 미쳤나봐’라고 생각했다”라며 “그런데 이미 늦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은은 “(최민수가 내게) 완전히 취해 있었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지금까지”라며 “지금 와서는 엄청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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