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일주일에 10시간 자며 행사 뛰니 수면장애에 ‘브레인 포그’까지 와”(‘셀럽병사’)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트로트가수 이찬원이 수면장애를 고백했다.
10일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선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죽음에 얽힌 비밀이 공개됐다.
1935년생인 프레슬리는 지난 1956년 데뷔 이래 흑인들의 전유물로 불리던 로큰롤 장르를 히트시키며 국민적인 인기를 구가했으나 1977년 향년 42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이날 생전 프레슬리가 불면증에 시달렸음이 밝혀진 가운데 이찬원은 “나 역시 지난해 한 달에만 서른 개의 행사를 소화하며 불면증을 겪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결국 수면제를 처방 받았는데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너무 의존하게 될까봐 먹진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이는 아이돌로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여자)아이들 미연도 공감하는 것. 미연은 “활동이 너무 많다 보면 비타민 같은 것에 의존하게 된다. 먹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진다”라고 했다.
앞서 이찬원은 한 예능에서 집중력 감소와 기억력 저하 등을 동반하는 ‘브레인 포그’를 겪었음을 밝힌 바 있어 이번 고백에 대한 관심이 더욱 깊어진다.
이찬원은 “집에서 배달 음식을 시키고 결제를 하려 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지갑이 없는 거다. 결국 냉장고에서 찾았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아울러 “그때 술을 마신 것도 아니었다. 행사를 너무 많이 해서 일주일에 10시간도 못 잘 때였다”라고 고백, 충격을 안겼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셀럽병사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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