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리, 영탁 ‘텅 빈’ 냉장고에 당황…”아무것도 없는데?” (‘냉부해’)
[TV리포트=김경민 기자] 셰프 에드워드 리가 가수 영탁의 텅 빈 냉장고를 보고 당황했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는 게스트의 냉장고를 스튜디오에 그대로 가져와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유명 셰프들이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 안에 요리를 만드는 콘셉트로 2014년 11월 첫 방송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다시 돌아온 ‘냉부해’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는 패러디에 진심인 첫 번째 손님, 영탁과 침착맨이 등장한다.
와인색 슈트를 착용한 영탁, 블랙 정장 차림의 침착맨의 모습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의 심사위원 안성재와 백종원을 떠올리게 한다. 최현석은 “제 요리 안 좋아할 거 같은데요”라고 말해 재미를 더한다. 이는 안성재 심사위원이 ‘흑백요리사’ 출연 당시 최현석의 요리를 혹평했던 것을 두고 꺼낸 재치 있는 말이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사용하는 방식이기에 셰프들은 두 손님의 냉장고 상태가 궁금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영탁의 휑한 냉장고가 보는 이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에드워드 리는 “아무것도 없는데?”라고 놀라 시작부터 만만치 않은 대결을 예감케 한다.
돌아온 ‘냉장고를 부탁해’는 원조 셰프 이연복, 최현석, 김풍, 정호영과 도전자 셰프 에드워드 리, 최강록, 이미영, 박은영의 대격돌로 이루어져 도파민을 자극한다. 먼저 중식대가 이연복과 급식대가 이미영이 맞붙는 ‘대가들의 대결’이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요리 필살기를 총동원하는 두 대가 중 승리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모두가 기다린 세기의 대결, 최현석과 에드워드 리의 만남은 몰입을 배가시킨다. 앞서 두 사람이 ‘흑백요리사’에서 경연으로 주목받았기 때문. 더불어 요리 중인 최현석의 냄비에서 심상치 않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주변에서 “탔어”라는 소리가 들려 예측 불가능한 대결이 예고되고 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는 15일 방송 예정이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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