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도 패션”…이 시국에 조명되는 ‘톱 아이돌’ 군복 패션
[TV리포트=박혜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사태로 혼란스러운 정국 속 군인이 화제가 되었고, 동시에 그룹 에이핑크의 오하영(28)이 군복 패션이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지난 9월, 오하영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리얼한 전투를 보기 위해 저도 입어봤는데요 빨간 명찰도 달아봤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오하영은 최근 U+모바일tv ‘리얼전투48’에 출연해 군복 패션을 완벽히 소화했다.
‘리얼전투48’은 평균 연령 51세의 해병대 예비역, 평균 연령 27세의 특전사 예비역이 극한의 미션을 수행하고 최고의 전투력으로 적을 섬멸하는 한국 최초 밀리터리 시뮬레이션 예능이다. 오하영은 ‘리얼전투48’에서 “어릴 때 꿈이 여군이었고 너무 좋아했다”라며 “밀리터리 예능을 원래도 굉장히 즐겨봤다”라고 전했다. 또 “에이핑크가 병무청 홍보대사도 했었다”라고 어필까지 하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오하영은 실제로 멤버와 팬들 사이에서 실물과 민낯이 가장 예쁜 멤버로 꼽힌 바 있다. 당시 군복을 찰떡 소화한 오하영에 누리꾼들은 “짱 멋있어요 언니”, “날 쏘고 가라 오하영”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하영은 지난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했다. 에이핑크는 ‘My My’, ‘NoNoNo’, ‘Mr.Chu’, ‘LUV’, ‘FIVE’, ‘1도 없어’, ‘%%(응응)’, ‘덤더럼’ 등 청순 콘셉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히트곡을 발매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오하영은 현재 개인 채널 ‘오하빵’에서 ‘본캐 오하영’, ‘제빵왕 오탁구’, ‘오마추어’, ‘플레이오’ 등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오하영은 지난해 7월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서 에이핑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저희는 임종 직전까지 활동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혀 팬들을 감동시켰다. 또 오하영이 좋아하는 연예인으로는 과거 논란에 휩싸였던 탁재훈, 신정환, 김준호, 붐, 이수근이 언급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오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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