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대폭설 내린 날 이사, 11년 정든 집 떠나…새 집은 펜트하우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엄지원이 대폭설이 내린 날 11년 정든 집을 떠나 새집인 펜트하우스로 이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12일 엄지원의 ‘Actor Jiwon Uhm’에선 ‘폭설 뚫고 떠나는 엄지원의 이삿날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
영상에선 폭설이 내린 날 이사를 하는 엄지원의 모습이 담겼다. 이사 당일, 엄지원은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 건 처음 보는 것 같다”라며 “지금 이삿짐센터가 못 오고 있다. 이사 가능한 건가?”라고 당황스러워했다.
다행히 이삿짐센터가 도착해 이삿짐을 싸며 본격적인 이사준비가 시작됐다. 엄지원은 “어젯밤까지도 촬영하고 최고의 폭설이 온 날 이사를 가게 돼서 아침부터 하고 있는데 잘 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사를 11년 만에 하니까 모르는 것이 많다며 “이사하면 늙는다고 해서 걱정이다. 촬영 중에 늙으면 안 되는데”라며 웃었다.
이어 엄지원은 “이사도 한 번 하는 게 중요한 거 같다. 왜냐하면 너무 오래 묵은 짐들이 나오니까 짐 정리 겸 이사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사할 때 눈이 오면 아저씨 말로는 돈을 진짜 많이 번다는데 그래서 좋은 징조라고 생각하고 대폭설이 왔기 때문에 아주 잘되려나보다 생각하고 있다. 아주 기억에 남는 이사가 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어느새 다 비워진 집을 보면서 엄지원은 “이렇게 큰 집에 꽉꽉 채워서 살았네요”라며 11년 정든 집을 떠나 새 집으로 이사했다.
새로운 집으로 향하며 엄지원은 “엘리베이터 없는 집에 살다가 엘리베이터 있는 집에 오니까 아주 이상하네”라고 웃었다. 이어 “제일 꼭대기 펜트하우스다”라고 새로 이사한 집을 언급하며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에 꼭대기 층이지만 다른 층보다 더 좋은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며 웃었다.
펜트하우스에 도착한 엄지원은 제일 먼저 주방에 밥솥을 꽂으며 “잘 부탁해”라고 말했다. 이어 용산, 남산, 한강이 모두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의 집을 공개하며 “(인테리어)예쁘게 잘해서 다시 또 공개할게요”라고 밝히며 새집 인테리어 공개를 예고했다.
한편, 엄지원은 지난해 드라마 ‘잔혹한 인턴’을 통해 안방팬들을 만났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Actor Jiwon U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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