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 최고 도청기술자의 마지막 임무
동독 최고의 도청 기술자인 비즐러
그는 작가 드라이만과 그의 연인 크리스탈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는다
체제에 반하는 활동을 하는지 감시하게 되지만
두 사람의 인간적이고 예술적인 삶에 빠져들게 되고
그들의 고통과 비극적인 삶을 이해하게 되면서
정보 요원으로서 자신의 인생이 얼마나 참혹한건지 깨닫게 된다
드라이만은 블랙리스트 탄압으로 고통받던 친구가 죽게되자
서독언론에 동독의 인권침해에 관한 글을 써서 전달하게 된다
동독정부는 드라이만이 썼다고 의심하지만
비즐러의 은폐로 증거를 찾지 못한다
드라이만은 체포 위기를 겪을때 마다 비즐러의 도움으로 벗어나게 된다
비즐러는 꼬리가 잡히게 되고 체제에 반기를 들었단 이유로 하급직으로 좌천된다
최고의 도청기술자는 결국 우편국에서 일하게 된다
통일이 되고 드라이만은 고위관리를 만나 왜 모두를 감시할때 자신은 그냥 놔뒀는지 묻는다
당신을 제일 철저히 감시 했다는 말을 듣게 되고
그는 기록보관소를 뒤지기 시작한다
누군가 자신을 수많은 위기에서 구해줬다는걸 알게 되고
마침내 그를 찾아내는 데 성공하지만
멀리서 지켜본후 돌아가게 된다
2년후 드라이만은 신간을 발표하게 되고
서점에서 그의 책을 펼치던 비즐러는 자신에게 보내는 헌사를 발견한다
이 책은 절 위한 겁니다
영화 타인의 삶
출처: 러시아-우크라이나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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