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자네 덕분” 윤석열, 계엄 후 경찰청장과 충격적인 통화내용

윤 대통령이 지난 4일 비상계엄이 해제된 후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자네 덕분에 빨리 끝났구먼”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두 사람은 국회에서 계엄이 선포된 지난 3일 “윤 대통령을 만난 적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거짓으로 드러난 것이다.

이와 관련 조 청장 측은 “직을 걸고 윤 대통령의 지시를 거부해 국회의원들의 출입을 막지 않았기 때문에 계엄 해제 의결이 된 것이란 입장”이라며 “그랬기 때문에 계엄 해제 후 대통령에게 전화를 받았을 때 ‘죄송하다’고 했고, 여기에 대해 윤 대통령이 ‘덕분에 빨리 끝났다’고 말한 것”이라고 SBS를 통해 설명했다.

‘거짓말’ 수면 위로…윤석열, 계엄 해제 후 “자네 덕” 경찰청장에 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