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바리, 욕지도
11월 초부터 계획한 욕지도 모캠
올해 마지막 바리이자 마지막 캠핑..
어차피 통영은 집에서 30분밖에 안걸려 준비해서 설렁설렁와 도착
시간이 되어서 배에 바이크를 싣고 출발
욕지도 가는 배에 125cc 초과 바이크를 싣으려면 통영항에서만 가는 것 밖에 없음
결박하는 것도 따로 없어서 매표할 때 파고센 날엔 바이크가 넘어져도 선사는 보상해줄수 없다는 말을하긴함..
출항해서 1시간 반 정도를 항해해 도착한 욕지도
배에 내려 먼저 간 곳은 한양식당
줄서서 먹는 곳이라길래 평일에 간 김에 가봄
원랜 새우가득 짬봉인데 난 새우 알레르기가 있어서 새우를 빼서 먹음
맛은 쏘쏘 국물이 텁텁하지 않고 맑고 시원하더라
기름기도 많이 없고..
점심을 먹고 욕지도 한바퀴를 돌아본다.
작은 섬이라 도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음
욕지도엔 출렁다리가 총 3개있음
유명하다면 유명하고…? 어쨌든 볼게 이거 밖에 없어 온 김에 한 번 건너봄
출렁이는건 적당히 출렁이고 무섭지는 않았고.. 뭐 출렁다리를 건넌다기보단 주변 풍경보는맛으로 가는 듯?
욕지도에서 둘러볼거 둘러보고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청보리 캠핑장에가서 텐트를 치고 오늘의 캠핑을 시작
밖에서 저녁먹으려다 바람 넘 불어서 전실로 피신하고 텐트에 있는 가이라인 풀로 고정..
대충 저녁을 먹는다는 내용
혼자 먹으니 이것도 꽤나 양이 많더라
술은 스탠리 플라스크에 담아온 위스키
이래저래 먹고 시간 떼우다 텐풍찍고 잠
그리고 다음날… 낯선 천장이다..
그래도 밤중엔 바람이 안불어서 잘 잤음
일어나서 아침을 준비해 먹고..
드론도 띄우고…
빼꼼부리
좀 쉬엄쉬엄하면서 짐들 정리
다시 통영으로 돌아가는 배는 13시라 시간이 좀 남아서 항구 근처 주변좀 돌아다님서 사진찍다가
통영가는 배가와서 바이크를 싣고 복귀
돌아가는 배는 파고가 높아서 캠핑에서 쓰는 라챗로프로 바이크를 고정하고 감
조금 배가 흔들렸는데도 로프를 해서그런지 다행히 바이크는 안넘어짐
올해도 잘 달렸다
다들 항상 안라하길 바라
출처: 바이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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