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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 부산 프리비욥 리뷰

디시인사이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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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모인 바틀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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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렌타인 리미티드 에디션 리저브 캐스크 (43°)

NOTE : 꿀 / 우디 / 설탕물 / 플로럴 / 솔티 캬라멜 / 후추 스파이시 / 피스타치오 힌트 / 밀크 초콜렛

[총평]
발렌타인의 밋밋함으로 좋아하지않던 블렌디드인데 43도치고 제법 캐릭터있고 다채로운 노트가 있으며 팔레트가 진한편이라 의외로 부담없이 자주 마시기 좋은 위스키지만 블렌디드의 단점인 큰 개성은 적은게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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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 네비스 1996 25y 위스키 스펀지 (53°)

NOTE : 누룩 / 골판지 힌트 / 마른 볏짚 / 레몬 시트러스 / 스킨 화장품 / 밀가루 / 황 힌트 / 스파이시 / 솔티 캬라멜 / 미농지

[총평]
향은 고급소주같고 맛은 뭔가 오묘한 노트들인데 똥술의 반열이라기보다 독특한 조화가 어우러지며 단순한 느낌 같으면서 아주 미약한 노트들이 많다. 마른 짚과 시큼한 느낌에 스킨 화장품같은 오묘한 냄새가 섞인듯하다 맛에서 밀가루 질감과 황 약간에 맵싹한데 상당히 짜고 묽은 단맛을 퍼뜨린다. 가격값은 하기 힘들다고 느끼지만 이것과 비슷한게 있냐고하면 찾기힘든 위스키라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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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렌파클라스 2004 18y 패밀리 캐스크 서머 2022 (58.8°)

NOTE : 건포도 / 흑사탕 / 포도 젤리 / 황 힌트 / 과일 식초 / 블랙커런트 / 베리 잼 / 크림 케이크 / 캐슈넛 / 감초 / 솔티 초콜렛 / 라임 즙 / 스파이시

[총평]
노트가 다채로운데 상당히 자극적이고 묵직한 인상이며 포도 뉘앙스가 강하고 베리류의 진득함이 강하며 황이 약간 있지만 전체적인 구성과 포텐셜이 상당히 강력해서 좋은 인상이였다. 다만 너무 강한 느낌이라 자주 마시긴 부담스러울 느낌이며 베리류 쉐리캐 위스키를 좋아하면 최고의 맛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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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드녹 삼사라 (46.7°)

NOTE : 체다치즈 / 요거트 / 국화 꽃 / 골판지 힌트 / 아몬드 / 치즈 크래커 / 솔티

[총평]
단순한 느낌이지만 치즈 노트와 요거트 뉘앙스에 국화 향이 선명하고 살짝 고소하고 짭짤하다. 블라드녹 특징이라고 들은 치즈 느낌이 선명했으며 개인 취향으론 참 괜찮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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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민톨 2014 8y 인프리퀀트 플라이어즈 (56.4°)

NOTE : 포도잼 / 흑설탕 / 슈가파우더 / 블랙베리 / 베리 캔디 / 자두

[총평]
정말 직관적이고 확실한 포도 노트와 설탕 단맛에 검붉은 베리류의 자극적인 맛이 퍼진다. 불량식품스러운 느낌이 어떤지 알듯한 맛이고 복잡한 캐릭터가 아닌 자극적인 맛이라 호불호는 있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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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일라 11y 디아지오 SR 2024 (57.3°)

NOTE : 레몬 캔디 / 스파이시 / 개나리 꽃 / 꿀 / 솔티 / 황설탕 시럽 / 라임 즙

[총평]
쿨일라 언피티드 몇가지를 마셨지만 스파이시가 강했는데 이 위스키도 강한 자극이 있어서 노트가 묻히는 느낌이 강하고 레몬향 캔디와 개나리 꽃 향기가 있으며 꿀과 짠맛이 느껴진다. 단순하지만 괜찮은 맛이고 매운게 싫다면 불호일수 있다. 현재 가격대비는 나쁘지 않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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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르 쉐리 캐스크 (46°)

NOTE : 피망 씨 / 파우더리 / 황 힌트 / 흑설탕 / 구리 / 물 탄 딸기즙 / 체리 힌트 / 가루약

[총평]
향은 맵싹한 피망 씨의 향이 있는데 가루느낌의 질감과 황내가 조금 있다. 단맛의 흑설탕 느낌이 있지만 구리 냄새가 있으며 물을 많이 탄 딸기 짠 즙같은 싱거운 딸기 느낌에 체리의 여운이 얕다가 가루약같은 씁쓸함이 있어 독특하지만 크게 호감은 아닌 한잔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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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가불린 12y 디아지오 SR 2024 (57.4°)

NOTE : 스모키 / 요오드 / 숯 가루 / 덖은 땅콩 / 겨자 씨 / 꿀 / 스파이시 / 오일리 / 검게 태운 붉은고기 / 레몬 시트러스 / 허니 머스타드

[총평]
피트를 좋아한다면 싫어할 수 없는 아주 다채롭고 구성진 피트의 장점 요소만 모아둔 맛이다. 적절히 태운듯한 맛과 고소함에 요오드와 훈연향이 섞이며 살짝 기름지고 시큼한데 모든 노트가 강하게 튀지않고 밸런스있게 섞이며 숯과 스모키의 여운이 상당히 길고 은은해 개인취향으로 아주 좋았던 한잔이다. 세일이 들어간다면 2병이상 구입해도 좋지않을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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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딘스톤 2008 12y 올로로소 캐스크 매쳐드 (52.7°)

NOTE : 건초 / 황 / 구리 힌트 / 밤꽃 / 꿀 / 골판지 / 크리미 / 딸기 사탕 / 스파이시

[총평]
딘스톤 특유의 건초향과 쉐리캐스크가 조금 잘못된 황과 구리내가 강하며 와인캐같은 밤꽃느낌에 꿀맛이 느껴진다. 크림류 디저트가 생각나면서도 좀 맵고 딸기가향 사탕의 뉘앙스가 연상된다. 아쉬운부분도 있고 전체적으로 올로로소 쉐리의 장점이 잘 느껴지지않는 아쉬움이 있고 오프노트가 강해 불호가 많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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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윈터 나이츠 드램 (49.3°)

NOTE : 포도 젤리 / 젖은 골판지 / 건초 / 민트 캔디 / 포도즙 / 바닐라 빈 / 민트 초코 / 마른 수건 / 건포도

[총평]
라이의 특징과 포도 노트가 적절히 어우러진 라이에 포트가 잘 섞인 무난한 예시의 위스키같다. 맛 자체는 나쁘지않고 조화가 독특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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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존 올로로소 캐스크 (48°)

NOTE : 블랙보리 / 딸기 사탕 / 향신료 스파이시 / 체리 / 오래된 땅콩 / 박하 힌트 / 피스타치오 / 민티 / 솔티

[총평]
인도 특유의 블랙보리와 향신료 자극이 있는데 딸기맛 사탕과 체리의 뉘앙스가 조금 느껴지며 땅콩 고소함이 있지만 오래된듯한 느낌의 눅눅함과 박하처럼 화한 느낌이 있다. 피스타치오와 민트느낌 뒤로 짠맛이 강한 마무리인데 제법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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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크우드 2009 14y 윌슨&모건 (50.2°)

NOTE : 꿀 / 허니 머스타드 / 스파이시 / 캐슈넛 / 피넛 버터 / 건살구 / 망고 스프레드

[총평]
향은 애매하고 연상이 잘 되지 않는데 맛에서 단맛의 머스타드와 고소한 캐슈넛에 땅콩버터의 진득한 느낌이 이어진다. 말린 살구 뉘앙스와 끝이 망고 스프레드같은 여운이 남는다. 무난하고 나쁘지않은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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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손 스페셜 타이완 럼 (40°)

NOTE : 페리오 치약 / 민트 껌 / 생강 전병 / 설탕물 / 파우더리 / 시나몬 / 구강청결제

[총평]
럼 같기보단 민트계열과 화한 인상의 치약 느낌과 생강 과자향이 강하고 맛은 밋밋하게 단 설탕물 맛과 가루느낌의 단맛에 시나몬향이 잔잔하다가 구강청결제 가글한듯한 시원함이 이어진다. 럼이 아닌 무언가를 맛본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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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나마 익스플로레이션 럼 7y (46°)

NOTE : 태운 고무 / 흑설탕 / 스모키 / 성냥 / 크리미 / 다크 카카오 / 유기용매 힌트

[총평]
카메론브릿지 부두의 하위호환을 맛본 느낌이다. 럼 특징으로는 약하지만 맛 자체로는 나쁘지않고 럼을 입문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한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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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렌테이션 X.O 20TH (40°)

NOTE : 흑설탕 / 고무 / 카카오 / 보리빵 / 흑당 버블티 / 슈가파우더 / 피스타치오 / 엿 기름

[총평]
향은 럼같은 고무취가 있지만 단맛의 흑설탕과 카카오 씁쓸함에 보리로 만든 빵내와 흑당 버블티의 맛으로 이어진다. 입자가 고운 설탕가루와 피스타치오 살짝 여운에 엿기름같은 걸쭉함이 인상적이다. 일반적인 럼 특징보다 제법 특징적이고 좋은 인상의 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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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백주 (60°)

NOTE : 파인애플 / 라임 시트러스 / 장향 / 백설탕 / 스파이시 / 레몬 캔디

[총평]
중국 고량주의 극 강화판이 아닌가 싶은 맛이다. 강렬한 파인애플 냄새와 상큼한 라임 시트러스와 장향이 있고 단맛의 설탕과 자극에 레몬향이 첨가된 새콤한 사탕을 빤듯한 여운으로 마무리된다. 제법 좋았던 한잔

프리 비욥이지만 가지각색 개성있는 여러 주종의 술을 맛본거같아 좋은 시간이였다

출처: 위스키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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