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난 레슬러들 및 소감
레슬링보다보니 올해도 시간이 후딱지나갔네
레슬러들 만나고 간간히 사인모으는게 취미인 아재라
올해 만난 레슬러들 및 후기 솔직하게 적어봄..
코디 로즈:
로럼 우승하고 퇴근하는길에 찍었음. 사람들 너무 많고 코디는 이미 지나가서 포기했는데 이름 부르니까.. 돌아오더라ㅠ 팬서비스갑
새해부터 우승자한테 좋은 기운 받고 올해는 모든일이 잘풀린거 같음ㅎ
베키 린치:
리아 부상으로 벨트 반납하고 뤄 배틀로얄 우승으로 챔먹음
레매 이후로 잠수타고 무소식.. 내년 로럼에서 깜짝컴백 기대해봄
더 미즈:
미즈는 올해 운좋게 3번 만났음. 일단 잘생겼고 팬들한테 굉장히 젠틀함. 2년전 찢티 받은거 가져가서 드디어 사인받음.
스몰토크 좋아하는듯 계속 말걸어줌.
리아 리플리:
금발시절부터 찐팬이었는데 드디어 만났음ㅠ 보자마자 오마이마미!하고 달려가서 포옹ㅋ 방송 캐릭터와는 다르게 실제 성격은 순둥순둥함ㅎ 헤어질때 악수하자고 먼저 손내밀어서 감동받았음..
이런게 탑스타 아닌가 싶음ㅎ
티파니 스트랫턴:
실물보다 화면발을 못받는듯. 일단 목소리가 애교만땅이고
99년생이라.. 귀여운 여동생같은 느낌이었음.ㅎ
퇴장할때 우연히 마주쳐서 빠이티피!했더니 빠이~하고 답장해줌ㅋ
토리 윌슨:
20년전 모든 남성팬들이 좋아했던 토리 윌슨 누님..ㅋ
꾸준히 운동하고 자기관리해서 50살이라는게 믿기지 않았음
남편이 매니저역할까지 해서 남편이 사진찍어줌
옛날 생각이 많이 났음..
커트 앵글:
말도 많이하고 유쾌했음ㅎ.. 세월을 그대로 맞으신게 좀 슬펐음.ㅠ
스팅:
인간 자체에서 나오는 포스때문에 암말도 못했음..
올해는 선수들 많이 못본거 같아서 아쉽지만
스팅이랑 호건을 1주일 사이에 본건 꿈만 같았고..
그동안 개인 버킷리스트였던 선수들 많이봐서 만족했음ㅎ
출처: 프로레슬링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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