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지갑’ 홍석천, 애인에 ‘이것’까지 해줘… (+순애보)
홍석천, 연인에게 ‘열린 지갑’
“제 애인 자리가 어려운 자리”
차 사주고, 오피스텔도 구해줘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홍석천, 최진혁, 허각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석천은 “사랑에 한 번 빠지면 정신 못 차린다”라고 연애 스타일을 밝히며 “커밍아웃한 이유가 사랑을 마음껏 하고 싶어서였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한 번 사랑에 빠지면 오래도록 그 사랑에 빠져 있는 편”이라는 홍석천의 말에 이상민은 “연인에게 ‘열린 지갑’이라고 들었다. 차 사주고 옷 사주고 심지어 오피스텔도 구해주고“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홍석천은 “제 애인 자리가 어려운 자리더라. 사람들의 시선을 견뎌야 한다. 부담스러워서 못 만나는 경우가 있는다. 나 좋다고 버텨주는 사람에게 뭐든 해주고 싶다”고 답했다.
홍석천은 자동차는 할부로 사준다고 밝히며 “상대방이 그걸 알더라. 그래서 할부가 끝날 때까지는 버티더라. 오피스텔은 전세금을 빼면 된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1995년 제4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한 홍석천은 2000년 연예계 최초로 커밍아웃을 선언하며 방송가에서 퇴출됐다.
이후 방송에 복귀해 유쾌한 게이 컨셉으로 각종 예능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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