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중 한 명은 제작사 허그아인티엘 박상현 대표로 밝혀졌다. 허그아인티엘은 4월 개봉을 앞둔 윤제문, 김지훈, 이시아 주연의 영화 ‘은하수’의 제작사다.
박 대표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저의 피해액만 11억 원이며, 10명 가까이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를 합치면 30억 원 가량이다. 일부 피해자와 함께 A씨를 고소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박 대표는 자신의 피해 금액이 일부이며, 더 많은 피해자가 있다고 덧붙였다. 추정 피해 금액은 300억 원가량이다.
그러면서 “A씨와 연락이 닿는 사람이 한국에 있는 기호뿐이라 FNC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회사에서는 사생활이라 확인할 수 없다는 형식적인 답변만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토론토 커넥트 교회 담임목사/토론토 유학생 선교회 TISM B씨, 모든 사건의 원흉인 A씨와 그의 아들 FNC 피원하모니 리더 윤기호”라며 투자 사기에 피원하모니 기호와 그의 가족이 연관되어 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의 동생이 자기지인에게 오빠와 아들을 걸고 4개월 후에 무조건 돌려주겠다고 가져간 돈 11억”이라며 “1년이 넘게 돌려주지 않아 엄청난 피해를 보고 괴로워하고 있는데 이제는 가족 전부가 자기일 아니라고 외면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이 아티스트와 연루되어 있는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아티스트를 앞세운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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