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삭발한다…김동현에 완패 “♥아내에 혼나→패션 근육” 폭로도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추성훈이 김동현과의 대결에서 패하며 삭발을 예고했다.
19일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에는 ‘누가 잘생김? 지면 삭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추성훈은 김동현을 초대해 외모로 자웅을 겨루었다. 추성훈은 “동현이한테 지면 전 쓰레기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동현은 “솔직히 성훈이 형이 다 멋있다고 할 거다. 격투기 선수들도 외모나 스타일 모두 성훈이 형을 따라 한다. 근데 멋있게 보이기 위해서 평생 연구하신 분이다”라고 밝혔다.
김동현은 “외모 대결을 어떻게 하는 거냐”라고 물으며 “근육도 전 실전 압축근육이고, 형은 패션 근육이다. 형은 격투기에 필요 없는 근육이 많다”라고 폭로했다. 얼굴만 본다는 말에는 “내가 훨씬 낫지”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동현의 패션을 지적한 추성훈은 “패션은 내가 훨씬 감각이 있다”라고 했지만, 김동현은 “형은 패션 근육이지 않냐. 대흉근이 발달했는데, 솔직히 격투기에서 필요 없는 근육”이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추성훈은 “격투기는 엔터테인먼트도 필요하다. 멋이 없는 사람이 세봤자 인기가 없다. 기록보다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뿌듯해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김동현은 “어쨌든 패션 근육 인정한 거 아니냐”라고 했다.
이어 관상을 보러 간 두 사람. 관상가는 김동현에 대해 “여자한테 자상하고 잘할 얼굴이다”라고 하자 추성훈은 “전 아니에요? 좀 전에 전 와이프랑 싸워서”라며 야노시호와 다퉜다고 뜻밖의 고백을 했다. 김동현은 “아까 진짜 혼났다. 말 안 했죠? 저한테만 몰래 (얘기했는데), 진짜 혼났다”라고 제보했다. 또한 관상가는 정력도 김동현이 낫다고 밝혔다.
박빙의 대결이 계속되는 가운데, 추성훈은 외모 대결 내기에서 지면 삭발을 하자고 했다. 김동현은 “콜. 난 금방 자라지”라고 외쳤고, 2년 머리를 기른 추성훈은 그래도 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판넬로 대결을 펼친 결과 김동현이 13표 대 17표로 승리, 추성훈은 삭발하게 됐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추성훈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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